대한민국 소득 상위 순위 – 0.1% 7억

최근 기사를 통해서 대한민국 상위 소득 순위가 공개되었습니다.

대한민국 통합소득 상위 순위

한국에서 근로소득과 사업소득 등을 포함한 통합소득이 연 7억4200만원을 넘으면 상위 0.1%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상위 0.1%의 소득은 평균 18억원으로, 중위소득 계층의 64배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국세청에서 받은 ‘통합소득 1천분위’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2년 통합소득 상위 0.1%의 1인당 소득은 평균 17억9640만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 수치는 4년 전인 2018년(14억7100만원)과 비교해 22.1% 늘어난 수치라고 합니다. 이는 전체 평균 소득 증가율(13.8%) 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전체 평균 소득은 3550만원에서 4040만원으로 증가하였습니다. 기본적으로 통합소득은 사업소득·금융소득·임대소득 등의 종합소득과 근로소득을 합친 것으로, 개인의 전체 소득에 해당하는 수치를 말합니다.

한국의 소득 양극화

소득 양극화도 점점 심화하는 추세입니다. 기본적으로 소득 불평등 완화를 위해 재정과 조세정책의 소득 재분배 기능, 특히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상위 0.1%가 벌어들인 총소득이 전체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18년 4.2%에서 2022년 4.5%로 0.3%포인트 상승하였습니다. 상위 1%가 차지하는 비중도 11.2%에서 11.9%로, 상위 10%가 차지하는 비중은 36.8%에서 37.6%로 각각 높아진 수치로 소득 상위 20%의 소득은 평균 1억1000만원으로 하위 20%(429만원)의 25.6배에 달했습니다. 상위 20%와 하위 20%의 소득 격차는 2018년 23.9배에서 2019년 23.7배로 소폭 줄었다가 2020년 25.3배, 2021년 25.7배 등으로 커지는 양상입니다.

상위 1%의 2022년 소득은 4.79억이며, 18년부터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수준입니다. 상위 10%의 경우 2022년 기준으로 약 1.5억 수준입니다.

다만 상위 0.1%라는 것은 천명에 1명이라는 뜻인데요. 회사로 따지면 1000명이 재직하는 회사에서 사장이 받는 연봉이라고 생각을 해보면 이정도는 벌어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도 듭니다. 부러워하기보다 생각해보면 1000명 중에서 1등을 한다는게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 여기에는 금수저들도 포함된 것을 고려해보면 어느정도 이해하고 지나가야 하는 부분일 수도 있습니다.

요즘 말하는 국평오를 고려해서 50%의 수익을 잡아보면 4천만원 정도인데요. 실제로 근로소득 평균이 4214만원이니 비슷한 수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점차 소득격차가 커지는 것은 바람직한 방향은 아닌데요. 다만 자본주의 사회라는 것에서 소득격차가 아예 없을 순 없고, 소외된 계층에 대한 지원을 어떤 방식으로 할지 그 부분이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