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열린 글로벌 AI·GPU 컨퍼런스 ‘GTC 타이베이'(컴퓨텍스 연계 개최) 기조연설에서 SK텔레콤(SKT)의 디지털 트윈 기술이 주요 파트너 사례로 전 세계에 소개되었습니다.
엔비디아의 산업 디지털 트윈 총괄(마이크 가이어)이 “가장 까다로운 제조 환경인 반도체 팹에 기술을 성공적으로 적용했다”며 SKT의 높은 기술 역량을 극찬했을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디지털 트윈과 ‘피지컬 AI’란 무엇일까?
디지털 트윈 (Digital Twin) 실제 공장이나 설비 등의 물리적 객체를 가상 공간에 완벽하게 똑같이 구현하여 시뮬레이션하는 기술입니다. 즉 디지털과 트윈의 합성어인데요. 디지털 세계에 현실과 동일하게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공정 변경이나 설비 배치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가상 공간에서 미리 검증할 수 있어, 시행착오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데이터 기반의 정확한 의사결정을 돕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현실 세계를 이해하고 최적화하는 ‘피지컬 AI’의 핵심 기술로 꼽힙니다.
🛠️ SKT가 완성한 ‘반도체 팹(Fab) 최적화’ 핵심 혁신 3가지
SK하이닉스의 ‘자율형 공장 2030’ 구축을 목표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기술 검증(PoC)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현재 단계적 상용화가 진행 중입니다. 복잡한 반도체 공장에 적용된 SKT의 핵심 기술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번 성과는 디지털 트윈이 단순히 공장을 화면에 보기 좋게 띄워주는 ‘3D 시각화’ 단계를 넘어섰음을 증명했습니다.
SKT 피지컬 AI 담당(조익환)은 이번 협업을 통해 “제조 현장의 대규모 데이터를 스스로 이해하고 최적화하는 피지컬 AI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반도체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조 산업 전반으로 엔비디아와의 협업 및 기술 확장이 기대되는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