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과 마이크론의 대결(Feat 창신메모리)

제시해주신 내용을 바탕으로 현재 발생한 애플과 메모리 반도체 업계(마이크론 등) 간의 갈등 및 애플의 공급망 다변화 시도에 대한 핵심 내용을 정리해 드립니다.

1. 갈등의 서막: 메모리 가격 폭등과 애플의 가격 인상

  • 애플의 입장: 팀 쿡 애플 CEO는 현재의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을 “100년 만에 닥친 홍수”에 비유하며, 비싼 부품값으로 인해 맥북과 아이패드의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존에 메모리 업그레이드 비용이 99달러였는데 250달러로 2.5배나 폭발적으로 올렸습니다.
  • 마이크론의 반박: 마이크론 CEO는 지금의 메모리 가격 폭등이 결국 애플이 자초한 결과라며 팀 쿡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애플의 갑질을 이야기 했는데요. 애플은 10년 동안 5달러에 사고 소비자에게는 99달러로 팔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50달러를 청구하는데 애플은 250달러를 소비자에게 청구한다고 합니다. 즉 메모리 업그레이드의 비용을 그저 소비자에게만 부과한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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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공급망 단가 후려치기의 부메랑

  • 과거 애플의 갑질: 애플은 강력한 구매력을 바탕으로 공급망을 통제해 왔습니다. 과거 반도체 가격이 폭락해 제조사들이 적자를 볼 때도, 대량 구매를 미끼로 단가를 지나치게 낮추어 압박했습니다.
  • 증설 저하와 공급 부족: 단가 압박을 받은 메모리 제조사들은 투자 재원이 부족해 공장 증설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결국 반도체의 겨울이 왔고, 이 상황으로 더이상 생산이 어려웠습니다.
  • 수요 폭발과 가격 폭등: 이 상태에서 AI 인프라 투자 열풍이 불어 범용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자, 공급 부족으로 인해 메모리 가격이 폭등하게 되었습니다.

3. 애플의 돌파구: 중국 CXMT 카드와 정치적 리스크

  • 과점 체제 탈피 시도: 코너에 몰린 애플은 기존 메모리 3사(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중국의 창신메모리(CXMT)를 대체 공급처로 확보하려고 합니다.
  • 정치적 걸림돌: CXMT는 미 국방부의 중국 군사기업 명단(1260H 블랙리스트)에 올라 있어 거래 자체가 큰 부담입니다. 애플은 법적 금지를 피하고 칩을 구매하기 위해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로비까지 벌이고 있으며, 실제 거래 추진 시 미 의회의 거센 반발이 예상됩니다. 미 국방부는 CXMT와 중국 최대 낸드플래시 제조업체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스(YMTC), 중국 최대 파운드리업체 중신궈지(SMIC) 등을 국방수권법(NDAA) 1260H조에 따른 중국군 지원 기업 명단에 등재한 바 있습니다.

4. 실효성 의문과 애플의 진짜 속내

  • 미미한 가격 메리트: 정작 CXMT의 DDR 가격은 메이저 3사와 비교해 5~10% 정도밖에 저렴하지 않습니다. 원가 절감이라는 명분에 비해 가격 차이가 크지 않은 상황입니다. 거기다가 창신메모리의 수율과 품질을 고려하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많이 좋아졌다고 하나 아직까지 창신메모리의 수율은 높지 않습니다.

  • 전략적 의도: 막대한 정치적 리스크를 감수하면서까지 가격 차이도 얼마 나지 않는 CXMT를 끌어들이려는 애플의 숨은 속내와 공급망 통제 전략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요약 결론 과거 공급망을 쥐고 흔들며 제조사들의 투자를 위축시켰던 애플이, AI 열풍으로 인한 메모리 단가 폭등의 부메랑을 맞았습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무리하게 중국 CXMT 도입을 시도하고 있으나, 적은 가격 이점에 비해 지나치게 큰 정치적 리스크를 안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조사와의 상생 및 선제적 투자의 중요성을 간과한 애플이 호된 대가(지각비)를 치르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그리고 이에 따라 애플 주식이 바닥으로 향해 가고 있는데요. 과연 애플은 이번 사태에서 어떻게 헤쳐나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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