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애플의 신제품인 아이폰15가 출시되었습니다.
아이폰15
애플에서 출시한 가장 최신의 스마트폰입니다. 특징은 애플에서 드디어 EU의 규제에 굴복하여 USB-C를 탑재한 것인데요.
유럽연합(EU) 의회는 오는 2024년 말부터 USB-C를 모든 새로운 스마트폰, 태블릿 및 카메라용 케이블을 C타입 USB(USB-C)표준으로 단일화하도록 강제하는 새로운 법을 작년 10월에 통과시켰습니다.
애플의 로비에도 불구하고 EU 의원들이 찬성 602표, 반대 13표로 채택한 이 법안은 노트북(제조사들)에는 유예 기간을 두어 2026년 초부터 적용받도록 했습니다. 이 법은 유럽시장에서 애플이 기존 아이폰14까지 사용하던 라이트닝 케이블을 삼성 같은 경쟁사들이 쓰는 USB-C로 교체하는 큰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EU의회는 이어 스마트기기 무선충전 상호 운용성(호환성)에 대한 검토도 같이 진행중입니다.
이 법안을 설명하는 유럽은 “이러한 상황은 전자 장치가 제공되지 않는 독립형 충전기에 연간 약 24억 유로(약 3조 3800억 원)를 지출하는 소비자들에게 불편할 뿐만 아니라 비용도 많이 든다고 언급하였습니다. 또한 폐기 및 미사용 충전기로 매년 최대 1만1000톤의 전자 폐기물이 쌓이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법안과 함께 릴리즈 하였는데요.
EU 정책 입안자들은 단일 충전기 규정이 유럽인들의 삶을 단순화하고, 산더미처럼 쌓인 낡은 충전기를 줄이고, 소비자들의 비용을 줄일 것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EC는 이 법이 “더 많은 충전기들의 재사용을 유도하고 소비자들이 연간 최대 2억 4000만 유로(약 3500억여 원)의 불필요한(잉여) 충전기 구매 비용을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사실 최근에는 USB-PD 충전 여부가 노트북 구매에 주요한 포인트가 되는데요. 집에 많은 충전기가 있다보니 이런 점은 특히 중요하게 됩니다.
저의 경우에도 최근 100w 충전기를 알리(링크)에서 구매하고 잘사용하고 있는데요. 특히 100w까지나 충전되서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같이 충전해도 충분해서 아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아이폰 15에 대해서는 AP칩셋에 대한 이슈도 있다고 하는데요.
A17 pro 발열 이슈
애플은 최근 맥북의 실리콘 m1부터 시작하여 칩셋 성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켰습니다. 이것은 아이폰의 AP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었는데요. 삼성이 액시노트나 갤럭시 S22의 스냅드래곤 8이 GOS로 고생하고 있을때, 애플은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했엇습니다.
하지만 이번 A17 pro에 있어서는 전성비와 발열을 놓친것 같다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A16보다는 성능이 좋아졌으나, 이게 딱 전기를 더 먹는 만큼 성능이 좋아졌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물론 정식 출시전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전체적인 언급을 하기엔 어려운 점이 있지만, 여러 유튜버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A16보다 성능은 향상되었지만 발열이 증가한 건 팩트인 것 같습니다.
이번 아이폰 15에서는 여러모로 변경된 사항이 많은데요. 먼저 아이폰 최초로 usb-c가 탑재되었다는 점, 무게가 가벼워졌다는 점 등이 특징입니다. 사실 아이폰 15보다는 미국의 제재를 통해 중국 시장 내 아이폰 판매가 중요해진 상황인데요. 특히 공무원에게는 아이폰 금지령이 내려지면서 애플 주가가 출렁이기도 했습니다. 일명 중국의 애국소비가 과연 이번 아이폰15에도 적용될 수 있을지가 궁금합니다.
화웨이의 신제품에는 하이닉스 반도체가 들어가 있어서, 미국내에서 논란이 되기도 했었는데요. 과연 아이폰 15의 중국내 판매량의 유의미하게 변화가 있을지, 또 발열이슈는 진짜일지 너무 궁금하네요.
그럼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