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3 미니의 배터리를 셀프로 수리해보고자 하다가 망해버렸습니다.
사실 저는 기존에 아이폰 4부터 SE3까지 셀프로 잘 수리를 해왔는데요. 이제 정말 나이가 들었나 봅니다.
아이폰 13 미니 배터리 셀프 수리
자신있게 요즘 잘나간다는 러허허 배터리로 준비하여 시작했는데요.다만 저 압축하여 분리하는 기계로 열리지가 않습니다.
이제 방수 테이프가 워낙 쎄게 되어있어스 사설 수리 센터 등에서는 히팅건과 함께 분리하는 기계로 분리하게 됩니다. 하지만 집에서 셀프로 할 때 저 방수 테이프 때문에 분리가 쉽지 않습니다.
시도는 잘 되었으나, 결국 힘조절을 실패해서 액정이 박살나버렸습니다.
거기다가 지금 컴퓨터를 포맷해서, 아이튠즈에 신뢰된 컴퓨터로 되어있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ㅠ
아이폰 액정 수리
애플스토어에서 액정 수리는 사실 애플스토어와 아닌 데서 가격차이가 나는데요. 애플스토어가 가장 저렴합니다. 중고 아이폰 13 미니가 30만원인데 액정수리만 32.9만원이나 합니다 ㅠㅠ
애플의 가격이란, 그리고 애플에서는 저렇게 터치가 안되면 어떻게든 백업을 할수가 없습니다 ㅠ
애플 지니어스바에 갔더니 저런 경우 일단 아이클라우드 용량을 늘리고 배터리가 60프로이상 충전되고 와이파이에 잡히면 아이클라우드에 백업은 된다고 하는데요.
아이폰 셀프 배터리 후기
아이폰 최신 버전에서는 방수 테이핑으로 인하여 액정 분리가 쉽지 않은데요. 게다가 액정도 이제 가품의 경우 잘 인식이 안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배터리 역시 가품을 쓰면 배터리 용량 확인이 안되는 등의 문제가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배터리 셀프 교체시 리스크가 더 커진 것을 확인하고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꼭 백업을 진행하시고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경우 이제 아이폰 16도 나와서 4년전 모델인 아이폰 13 미니로 어짜피 수리안하고 도전해본다고 했다가 액정만 날려먹었는데요 ㅠㅠ
너무 슬픕니다. 꼭 아이폰 셀프 배터리 교체 시도하실 분이라면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ㅠ
물론 잘 성공하신 분들도 계십니다만 이제 저는 셀프에서는 손떼야 겠네요. 자신감이 확 사라졌습니다 ㅠㅠ
고생많으셨네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