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사상 최초로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 1위를 찍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저가형 모델 판매량 위주로 삼성이 수익이 낮으나, 판매량을 1위를 하는 패턴을 보였는데요.
2023년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 순위 예측
글로벌 리서치 회사인 counterpointresearch는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에서 애플이 1위를 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Counterpoint Research)의 최신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 예측(Global Smartphone Shipment Forecast )의 예측치에 따르면 2023년 출하량은 6% 감소한 11억 5000만 대로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러-우 전쟁은 물론 중국의 경제 회복 역시 더디게 회복되고 있으며, 무엇보다 많은 신흥 시장 전반에 걸쳐 경기 침체가 심화되고 있기 때문에 아시아 쪽의 스마트폰 성장에 주요 장애물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북미 지역은 실망스러운 상반기로 인해 연간 두 자릿수 감소를 기록하면서 글로벌 회복에 계속해서 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고용 시장의 강세와 인플레이션 하락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기기 업그레이드를 주저하고 있어 미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교체율이 최저 수준입니다.
특히 이런 불황에는 저가형 모델에 판매량에는 직격을 받지만 플래그쉽 모델에는 상대적으로 영향을 적게 받게 됩니다.
특히 중국 전문가는 “프리미엄 부문이 지속적으로 더 많은 점유율을 확보함에 따라 Apple의 점유율이 더 커질 것이라고 ” 언급하였습니다.
이러한 애플의 영향력은 구글 선탑재 검색엔진에도 고스란히 나타나는데요.
구글의 애플 선탑재 검색엔진 비용
알려진 것처럼 구글은 애플의 아이폰에 구글 검색엔진을 선탑재 하는 비용을 매년 지불하고 있습니다. 현재 알려진 것으로는 200억달러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한화로 26조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2020년에는 100억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는데 해마다 증가율이 엄청나네요.
특히 ChatGPT가 출시한 다음 구글의 검색엔진 점유율은 유의미하게 떨어지고 있고, 이에 ChatGPT를 사용하는 BING의 경우 검색엔진 점유율 2자리수가 멀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이 애플과 달리 선탑재 검색엔진으로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 구글 대신 빙을 선택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시장에 전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구글에 모바일 검색 시장은 마지막 보루인 상황입니다. ChatGPT 도입 이후 빙의 전체 검색 시장 점유율은 빠르게 늘어나 2020년 5.5%에서 올 1월 8.6%가 됐으나 모바일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여전히 1% 미만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안드로이드 진영과 애플이 구글을 기본 검색엔진으로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일반 사용자가 굳이 기본 검색엔진을 자주 바꾸지 않는 것을 고려하면 만일 삼성전자와 애플을 놓친다면 모바일 검색에서 구글의 점유율은 순식간에 절반 이하로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인데요.
특히 올해 애플의 점유율이 높아지는 가운데, 과연 구글의 선택은 어떤 방향일지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올해 출시되는 아이폰 15의 경우 최초 USB-C타입이 탑재가 유력시되고 있는데요. 이런 변화도 시장에 어떻게 반영될지 궁금합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