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타오바오에서 우여곡절 끝에 구매한 6800H ES 미니 PC가 도착했습니다.
직배로 구매하려다가 구매하지 못하고 결국 별도로 배송받아서 엄청 오래 걸렸는데요.
6800H ES 미니 PC
해당 셀러가 판매하는 ES는 Engineering Sample의 약자로 최종 사용자 판매용 제품 이전에 테스트용으로 주는 CPU로 사실 원래 팔면 안되는 제품이지만 중국에서는 많이 판매하고 있습니다.
성능은 실제 리테일 제품과 차이가 좀 날 수 있지만 최종 버전의 ES인 경우 사실상 거의 비슷한 성능을 보입니다. 판매자가 안내하길 10%정도 성능차이가 날 수 있다고 합니다.
정식의 벤치마킹은 아래와 같고, 멀티기준 5423정도의 벤치입니다.
실제 ES 샘플은 5266으로 한 5프로 내외의 성능차이가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포트가 많이 있고, 미니PC에 대부분이 PD 전원이 잘 지원하지 않는데, 이 모델은 크기가 좀 더 큰 대신에 DP, USB4를 비롯한 다양한 포트가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실제로 온 제품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6800H ES 개봉기
아래와 같이 아답터와 함께 도착했는데요. 100w pd 아답터이며 본체는 큰 팬과 함께 도착했습니다.
실제로 N100시리즈의 미니 PC와는 달리 조금 크기가 있습니다.
가성비를 생각해서 조립을 가장 저렴한 모델로만 찾아봤구요. 젤 저렴했떤 키오시아 CL4-8D256를 배송비포함 1.9에 메모리는 2.5만 정도에 하이닉스 ddr5 8g 노트북용을 구매했습니다.
노트북용 ddr5 8gb는 1만원초반에 있는 놀라운 가격을 보여주더라구요. 다만 제꺼에는 와이파이 모듈이 오지 않아 추가 구매했습니다.
내부 구조는 아래와 같고, DDR5 슬롯 2개와 ssd 슬롯하나 그리고 SATA 슬롯이 있습니다.
뒷판을 열기만 하면 모든 조립이 가능해서 간단했는데요.
또한 다른 미니 PC와 달리 USB로 전원 공급이 가능해서 사용하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로세로는 한 13cm 정도 되는 크기입니다.
팬이 커서 소음이 클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소음이 엄청 큰 편은 아니었습니다.
전면 포트에는 전원과 팬 LED버튼, 그리고 스피커, USB포트가 2개와 USB4포트 1개가 있습니다.
포트가 워낙 많아서 별도의 허브를 사용하지 않아도 충분합니다.
이제 막 윈도우만 설치해보았는데요. 좀 더 자세한 사용기는 나중에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타오바오에서는 매진이나 알리에서는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6800H ES 간단 후기
기본적으로 가성비는 따라올 자가 없는 것 같구요. ES의 내구도가 어느정도가 될지가 조금 걱정이긴 합니다. 기존에 사용해본 5600H 미니 PC나 7530u, 그리고 N100, N95 미니 PC를 모두 사용해봤는데요. 그 중에서 크기는 가장 큽니다. 5600H의 크기가 11*10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한 20%정도 더 큰 크기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에 비해서 아직까지 발열은 확실히 적은 편입니다. 성능의 경우 싱글이 10%, 멀티가 한 20%정도 차이가 나는 것을 고려하면 가성비는 확실히 있습니다.
또한 5600H의 경우 별도의 아답터가 필요했지만 6800H는 USB PD를 지원하는 것도 장점입니다. 하지만 크기가 조금 크다는 것은 단점인데요. 5600H가 크기는 확실히 작아서 편리했습니다.
좀 더 자주 사용해봐야겠지만 지금까지 사용은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좀 더 벤치와 함께 테스트해보고 기록을 남기기로 하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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