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의 비만율 통계가 공개되었습니다.
한국 국민 성인 비만율 추이
질병관리청은 17개 광역자치단체, 258개 보건소, 34개 지역대학과 함께 매년 실시하고 있는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상세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비만율은 2022년 32.5%로 전년도(32.2%)보다 0.3%P 증가한 상황입니다. 특히 최근 지속해서 증가세를 유지해 오던 비만율은, 코로나19 유행 시작 시기에 다소 감소(’2018년 31.8%→2020년 31.3%)하였다가, 2021년부터는 다시 증가 추세(2021년 32.2%, 2022년 32.5%)로 전환되었었는데요.
국내 성인의 3명중 1명은 비만이라는 결과가 나옵니다.
비만의 정도
현재 비만율은 체중(kg)을 신장(ｍ)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단위)가 25 이상인 사람의 분율로, 과체중·비만·고도비만을 모두 포함하는 것을 말합니다.
BMI 수치가 25 이상이면 비만이 되고, 30~35인 경우 고도 비만, BMI 수치가 35이상이면 초고도 비만으로 나뉘게 됩니다. 반면 18.5 이하이면 저체중 18.5~23 사이에는 정상 체중이며, 23~25는 과체중입니다.
연령별 비만율
남성은 20대 38.8%였다가, 30대에 비만율이 51.4%로 2명 중 1명꼴일 정도로 높아지는 추세를 보입니다. 이어 40대 48.1%, 50대 40.1%, 60대 33.0%, 70대 27.9%로 점차 낮아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남성의 30대에 비만율이 치솟는 것은 20대보다 운동을 덜 하는 데다, 직장 생활을 본격적으로 하면서 술을 마시거나 장시간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영향 등으로 분석되는데요. 역시 직장에서의 술이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반면 여성은 20대 15.5%, 30대 19.0%, 40대 19.7%, 50대 22.7%, 60대 27.6%, 70대 30.6%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비만율도 높아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22년 시도별 비만율
2022년 시도별 비만율은 제주에서 36.5%로 가장 높게, 세종에서 27.7%로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2021년에도 제주가 36.0%로 가장 높고, 세종이 27.5%로 가장 낮았습니다.
표를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는데요. 제주 강원도가 지ㅣㄴ한 색으로 높았으며, 세종, 대전, 대구가 낮은 추세를 보였ㅅ브니다.
실제로 일반 시민들에게 비만은 높은 위험성 대비 질환이라는 인식이 낮은 것이 문제이고, 또 비만일 경우 중대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질환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개인 스스로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등 경각심을 갖고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언급합니다.
오늘부터라도 열심히 운동을 하나씩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저도 요즘 한시간 정도 산책을 꾸준히 하려고 하는데요. 확실히 한달 정도 지나니 많이 건강해진 것 같습니다.
한국도 이제 미국처럼 비만 인구가 폭증 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듭니다. 특히 무엇보다 비만을 덕이라고 생각하며 그 위험성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건강한 삶을 위해서 꼭 관리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