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1에 시스템 트레이에 표시되는 시계에 드디어 초단위까지 표현되는 업데이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정말 긴 시간 동안 윈도우에서는 분까지만 표시되었는데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서 초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윈도우 11 시계 초단위 표시
윈도우 10에서는 초단위 표시에 대해서 정식으로 지원하지 않았으나, 레지스트리 수정을 통해서 변경할 수 있었는데요.
대학교 시간표 수강신청이나, BTS, 아이유와 같은 아이돌 티켓 예매시 윈도우에서 초까지 보이는 것은 많은 편리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MS에서는 리소스를 많이 잡아 먹어서 윈도우 11에서는 레지스트리 수정까지도 막았는데요. 이번 7월 11일 업데이트를 통해 초단위 표시가 가능해졌습니다.
2003년부터 마이크로소프트는 작업 표시줄 시계에 시와 분 외에 초 단위를 표시하는 것이 좋을지 논의했다고 합니다. 이런 기능은 베타 버전 윈도우에 시범적으로 통합됐지만, 최종 버전에는 결국 포함되지 않았었는데요. 당시만 해도 4MB RAM이 탑재된 저사양 컴퓨터에서는 사용자가 작업 표시줄 시계에 초를 표시하면 윈도우 성능이 상당히 저하되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특히 화면을 업데이트하는 데 4KB의 메모리와 컴퓨터 성능이 추가로 소모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따라서 마이크로소프트는 “가장 빠른 코드는 실행되지 않는 코드”라는 개발자 원칙에 따라 초 기능을 도입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시간이 지나서 컴퓨팅 성능은 점차 향상되었고, 드디어 윈도우 11에서 아래 업데이트 KB5028185업데이트를 통해서 지원하는데요. 자세한 업데이트 내용은 윈도우 서포트 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윈도우 11 초시간 표현하게 시계 변경하는 방법
먼저 윈도우에 kb5028185 업데이트가 진행되었다면 메뉴가 있을텐데요. 없을 경우 윈도우 업데이트를 통해서 먼저 업데이트를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혹시 수동 업데이트가 필요하다면 아래 링크에서 수동 업데이트 카달로그를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https://www.catalog.update.microsoft.com/Search.aspx?q=KB5028185
이후 개인설정 – 작업표시줄 – 작업표시줄 동작 메뉴에 이동하면 바로 업데이트 된 시스템 트레이 클록에 초 표시(더 많은 전원 사용)이라는 옵션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 옵션을 활성화 할 경우 드디어 트레이에 초가 보입니다. 이제 윈도우 11에서도 초까지 보이기 때문에 보다 편리하게 티켓 예매를 할 수 있는데요. 이제 네이버 시계를 들어가지 않아도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특히 별도의 서드파티 앱 없이 윈도우 11에서 이러한 기능을 공식으로 제공해주니 너무 사용하기 편리해진 것 같습니다. MS가 최근에는 정말 사용자를 원하는 업데이트를 자주 해주고 있는 것 같은데요. 혹시 여러분도 윈도우에서 초 표현이 필요할 경우 꼭 해당 업데이트를 진행하시고 설정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보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