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위메프 인터파크 정산 중지 돌려막기 사태

오늘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이 중지되었습니다.

결국 머지포인트 사태처럼 티몬도 정산이 안되는 사태가 온 것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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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티몬

티몬에서 이제 블라인드에서 재택이 시작한다고 하면서 점점 사실화 되는 분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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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정산 중지 사태

현재 싱가포르 기반 e커머스 큐텐그룹의 자회사로 정산금 지연 사태를 겪고 있는 티몬이 자본잠식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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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티몬의 2022년 기준 자본총액은 -6386억 원으로 완전 자본잠식 상태입니다. 부채총액은 7859억 원으로 전년(6504억 원) 대비 21% 증가한 상황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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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2022년 이전부터 당장 갚아야 하는 빚을 갚지 못하는 상황이었던 셈입니다. 티몬은 지난해부터 판매자들에게 제대로 정산금을 지급하지 못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티몬의 현금(보통예금)은 2022년 80억 원이고, 그중 16억 원은 지급보증서 발급을 위한 담보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티몬은 현금 유동성이 약화하자 선불충전금과 상품권을 할인 판매하는 식으로 이른바 ‘돌려막기’를 해왔는데 한계에 이른 것 같다”고 우려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티몬은 올해 4월 마감이었던 감사보고서도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통상 감사보고서를 제때 제출하지 않은 것은 재무 상태가 불안정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집니다. 그 뿐만 아니라 위메프의 지난해 부채 총액은 3318억 원으로 전년 동기 (2608억 원) 대비 27% 증가했으며, 자산 총액은 전년(1137억 원) 대비 19% 감소한 920억 원으로 나타났다. 부채가 총자산보다 3배(361%) 넘는상황이라고 합니다.

이 사태는 21년의 머지포인트 판매 중단 사태와 유사한 점이 많은데요.

머지포인트 판매 중단 사태와 머지포인트 환불 링크 첨부 (tistory.com)

티몬 이용 주의

모기업 큐텐은 G마켓을 창업한 구영배 대표가 지난 2010년 싱가포르에서 창업한 전자상거래 업체로, 티몬과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 AK몰 등을 잇따라 인수하면서 몸집을 불렸습니다. 하지만 무리한 사업확장으로 인하여 결국 자본잠식이 일어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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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 점점 정산이 늦어졌고, 그러다가 티몬과 위메프는 모두 ‘자본 잠식’ 상태로 한 번도 수익을 낸 적이 없는데, 선불금 충전과 상품권 할인 판매로 이른바 ‘돌려막기’를 하다가 드디어 결국 끝난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일명 상테크라는 것이 활성화되면서 티몬과 위메프에서는 그래도 매출이 나온 것이었는데요. 그 외에서 모두 수익이 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제 티몬과 위메프가 망하면서 상테크 역시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될 것 같네요.

머지포인트와 달리 티몬과 위메프, 인터파크 등은 그래도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는 상황이라 피해자가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실제로도 티몬으로 항공권을 구매하고 정산을 못받아서 하루전날 취소되는 상황도 발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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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쇼핑을 할때 티몬과 위메프 등에서는 절때 구매하시면 안되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보내세요.

이미 티몬에서는 이제 신용카드 결제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파트너스 활동으로 일정액의 수수료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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