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카카오의 화재 사건 이후 티스토리 서버가 많이 불안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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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최근 티스토리의 이용약관 개정에 따라 광고 수익의 귀속까지 약관에 들어가면서
많은 블로거들의 걱정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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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이용 약관 개정
티스토리는 1월 3일 자사 블로그를 통해서 티스토리 이용약관 사전 안내를 진행하였습니다.
해당 내용은 서비스 내 광고 조항이 신설된 것인데요.
바로 이곳에 회사는 서비스 내에서 광고를 게재할 수 있으며, 게제되는 광고의 형태 및 위치, 노출빈도, 수익의 귀속 등은 회사가 정합니다. 라고 적혀져 있습니다.
즉 티스토리가 애드센스를 막고 네이버 블로그처럼 네이버 애드포스트만 강제하는 형태로 될 것이라는 걱정이 있는데요.
일단 아직 추가 공지가 없어서 상황은 알 수 없으나 많은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많은 블로거들이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요.
저의 경우 블로거 수익이 얼마 되지 않으나, 수익이 엄청 큰 블로거를 운영하는 블로거라면
타격이 클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의 경우에도 티스토리 장애 이후에 워드프레스로 이동하여 글을 쓰고는 있는데요.
아무래도 워드프레스의 경우 방문자 유입이라던지, 여러 부분에서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만약을 위해서 티스토리 백업을 통해서 다른 사이트로 이전 등을 준비해보고자 합니다.
티스토리 백업하기
티스토리 관리자 페이지에서 관리 – 블로그 – 데이터 관리 – 데이터 관리하기 메뉴로 진입합니다.
이 후 블로그 백업에 대한 안내사항을 확인하고 백업하기를 누르시면 되는데요.
데이터 백업하기를 누르면 아래처럼 붉은색으로
데이터 백업이 진행중이라는 메시지로 변경됩니다.
데이터 백업은 블로그의 사이트 크기, 첨부파일, 이미지 등의 크기에 따라서 유동적인데요.
완료되면 티스토리 상단의 알림창에 안내가 온다고 합니다.
안내가 오면 아래 압축된 zip 파일을 다운로드 받으시면 됩니다.
실제 파일에는 포스팅 별로 html 파일과 이미지 파일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HTML 파일을 더블클릭하면 실제 포스팅을 볼 수 있는데요.
티스토리 백업은 위와 같은 과정을 통해서 간단하게 백업이 가능합니다.
앞으로의 전망
사실 개인적으로 정말 좋은 서비스인 티스토리가 이렇게 변경되는데 아쉬움이 남습니다.
다음에서 카카오로 변경되면서 다음 키즈, 클라우드 등 무료 서비스들이 많이 종료되었는데요.
티스토리도 그렇게 사라진 다양한 다음의 서비스처럼 사라지게 될까봐 걱정이 됩니다.
다만 대체재인 구글 블로거나 워드프레스 등을 실제로 운영해보니,
티스토리와 달리 상당한 진입장벽이 있습니다.
실제로 저도 SSL 갱신을 하지 못해서 서버가 근 2주일간 죽었습니다.
아니면 네이버 애드포스트를 사용하는 네이버 블로그로의 전환을 검토해볼 수 있는데요.
2월 6일 약관 개정 후에 상황을 주의깊게 살펴보아야 겠네요.
규모가 큰 블로그들은 많이 걱정을 하고 있던데요.
과연 티스토리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