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SSD에서 많이 듣는 폼팩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SSD 폼팩터
SSD의 폼팩터(Form Factor)란, SSD의 물리적인 크기와 장착 방식, 연결 인터페이스를 정의하는 규격을 의미합니다. 주요 SSD 폼팩터는 다음과 같습니다.
주로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2.5인치와 M2이렇게 2개가 있는데요. 예전에는 2.5인치의 HDD와 같은 사이즈가 대세였으나, 컴퓨터 시스템이 발전하면서 이제는 M.2 규격이 메인이 되었습니다.
- 2.5인치 (SATA SSD)
크기: 2.5인치 (약 100mm x 70mm x 7mm)
인터페이스: SATA (SATA III, 최대 6Gbps)
특징:기존의 HDD 크기와 동일
SATA 케이블을 통해 메인보드에 연결
NVMe보다 속도가 느림 (최대 550MB/s) - M.2 SSD
크기: 다양함 (2242, 2260, 2280, 22110 등)
예: 2280 = 22mm 폭, 80mm 길이
인터페이스: SATA 또는 NVMe (PCIe)
그리고 M.2에서는 SATA와 NVMe의 두개의 인터페이스가 나오는데요.
M.2 인터페이스 비교
최초에는 SATA 방식이 주로 사용되었으나, 최근에는 빠른 NVMe 방식이 대표적입니다.
✅ 1. SATA (Serial ATA)
출시 시기: 2000년대 초반 (HDD용으로 개발)
최대 속도: SATA III 기준 6Gbps (750MB/s) → 실제 SSD 최대 전송속도 약 550MB/s
전송 방식: 직렬 전송 방식 (Serial ATA 프로토콜)
📌 특징:
기존 HDD와 동일한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호환성 높음
속도 제한: 6Gbps (750MB/s) → 실제로는 약 550MB/s
지연시간(Latency): 느림 (상대적으로)
✅ 2. NVMe (Non-Volatile Memory Express)
출시 시기: 2013년 (SSD 전용으로 개발)
최대 속도: PCIe 4.0 기준 7,000MB/s 이상, PCIe 5.0은 최대 14,000MB/s
전송 방식: 병렬 전송 방식 (PCIe 인터페이스 기반)
연결 방식: M.2 슬롯 또는 PCIe 카드 슬롯에 직접 연결
SATA는 전송속도가 약 550MB에 불과하지만 NVMe의 경우 4.0기준으로 7,000MB/s로 10배가 넘는 속도차이를 보여줍니다. 실제 제품을 보더라도 마지막 접속부위가 다르게 생긴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분 | SATA III | NVMe (PCIe 3.0) | NVMe (PCIe 4.0) |
최대 이론 속도 | 6Gbps (750MB/s) | 32Gbps (4,000MB/s) | 64Gbps (8,000MB/s) |
실제 읽기 속도 | 약 550MB/s | 약 3,500MB/s | 약 7,000MB/s |
쓰기 속도 | 약 500MB/s | 약 3,000MB/s | 약 6,500MB/s |
레이턴시 (지연 시간) | 느림 (HDD보다 빠름) | 매우 빠름 | 초고속 |
연결 방식 | SATA 케이블 | M.2 슬롯, PCIe 슬롯 | M.2 슬롯, PCIe 슬롯 |
호환성 | 구형 PC 포함 폭넓게 지원 | 최신 PC 및 노트북 | 최신 고급형 장비 |
마지막으로 SSD의 크기를 나타내는 것이 마지막 22xx 숫자인데요.
2242와 2280의 차이점
마지막으로 m2의 경우 마지막이 길이를 나타내는데요. 2230부터 2280까지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사이즈입니다.
예를 들어 2242는 ssd의 세로 사이즈가 42라는 것입니다.
- 2242: 가로 22mm × 세로 42mm
- 2280: 가로 22mm × 세로 80mm
- 앞의 숫자 22는 폭(폭은 대부분 22mm 고정)
- 뒤의 숫자 42, 80은 길이(mm)
그럼 잘 사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