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지인을 위해서 오라클 클라우드 세팅을 진행했는데요. 오늘은 오라클 클라우드 서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클라우드 서버란?
먼저 이 서버라는 개념을 알아야 하는데요. 서버는(server) 컴퓨터 네트워크에서 다른 컴퓨터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호스트 컴퓨터 또는 소프트웨어를 지칭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PC에서는 내 컴퓨터 하드에 저장된 한글 파일을 더블클릭해서 열어보게 되는데요. 인터넷을 이용하면 저 멀리 서버에 있는 파일을 웹브라우저를 통해서 내 컴퓨터에서 홈페이지를 열어보게 됩니다.
아래 글에 나오는 카카오톡을 통해 영상을 옮기는 예시를 보면 친구의 스마트폰에서 서버로 영상 파일을 먼저 올립니다. 서버에 저장되고, 이제 상대방은 이 서버에 올라간 영상을 다운받아서 보게 됩니다.

예전에는 각 개인별로 본인의 서버를 OS 설치부터 인터넷까지 직접 설치해서 운영해야 했는데요. 이런 방식은 온프레미스(On-Premise) 방식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AWS나 오라클 클라우드처럼 이미 구축되어 있는 클라우드 서버를 빌려서 이용하게 되는데요. 즉 우리가 여행을 가면 요즘에는 직접 집을 지어서 숙박하지 않고 거기에 있는 호텔을 빌려서 이용하는 것과 같습니다. 큰 스위트 룸을 빌릴 수도 있고, 일반적인 스탠다드를 빌릴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오라클에서는 무료로 이런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이것이 오라클 프리티어 서비스입니다.
오라클 클라우드 프리티어 회원가입하기
아래 링크에서 가입하면 되는데요. 사실 통곡의 벽이라고 불릴정도로 잘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https://www.oracle.com/kr/cloud/free

먼저 국가는 한국으로 하시고 이름과 성을 영어로 쓰고, 전자메일 주소를 처음 만드는 구글 계정으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기존에 하시는 이메일로도 성공하시는 분들이 있으니 이메일을 적고 다음으로 갑니다.
핸드폰 번호 없이 구글 계정 만들기(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여기까지 진행하면 이제 이메일 인증이 진행되는데요.
메일의 링크를 클릭하면 이제 회원가입이 되는데요. 역시 이름과 성을 영어로 쓰고 대체이름은 두개를 붙여서 써주시면 됩니다.
Customer type은 개인 (individual)로 해주시면 됩니다.

중요한건 홈리전인데요. 한국으로 설정하면 속도는 빠르나 A1을 쓸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속도 때문에 서울 센트럴이나 춘천을 하시면 되고, A1 서버를 꼭 쓰셔야 한다면 싱가폴이나 일본쪽으로 알아보셔야 합니다.
이후 가장 어려운 카드인증을 하셔야 하는데요. 카드인증시 실패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쿠키를 삭제하고 시크릿 모드에서 진행하면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일단 카드사에 주소와 동일한 주소로 영문으로 주소를 넣어주시구요. 꼭 본인명의 카드로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카드사별로 안되는 경우도 있어서 쿠키 삭제하고 새로운 카드로 시도해보세요. 저는 SC제일은행 현대 체크카드로 성공했습니다.

모든게 정상적으로 입력되었다면 아래처럼 계정 설정화면으로 넘어갑니다.

오라클 프리티어 초기 설정하기
전체적으로 22년 글을 참고하시면 되는데요. 최근 전체적으로 UI가 변경되어 조금 달라진 부분을 일부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일단 오라클 프리티어는 2개의 VM을 무료로 제공하기 때문에 구분을 위해서 구획을 2개 나눴는데요.

최근에는 컴파트먼트로 변경되었습니다. 메뉴는 ID&보안 – 구획 메뉴로 같지만 구획이 컴파트먼트로 변경되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네트워크 쪽도 UI와 명칭이 변경되었는데요. 가상 클라우드 네트워크에서 VCN 마법사가 작업 토글 아래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곳에서 VCN을 생성하여 운영하시면 됩니다.
그럼 잘 사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