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제 친구들 중에서 레이저 제모를 한 친구가 2명이나 있어서, 큰 맘 먹고 레이저 제모를 시도했습니다.
사실 수염이 엄청 많은 편은 아닌데요. 그래도 면도하기도 귀찮기도 하고 자주 다치는 일이 발생해서 이런 불편함이 없다고 해서 레이저 제모를 시도해봤습니다.
남성 수염 레이저 제모 기기 선정
남성 수염 레이저 제모에는 크게 젠틀맥스 시리즈와 아포지 엘리트가 가장 많이 검색됩니다. 사실 두개가 거의 국내시장을 장악했다고 볼 수 있구요.
둘의 차이점은 냉각방식의 차이입니다. 기본적으로 레이저 제모는 털을 열로 지져(?)서 없애는 것인데요. 이에 따라서 열에 의한 손상으로 모낭염등이 발생할 수 있어서 레이저 기계에는 쿨링이 중요합니다.
둘다 기본적으로 기능은 뛰어나고, 젠틀맥스는 액화가스 쿨링으로 더 낮은 온도로 쿨링을 하고, 아포지 엘리트는 에어 쿨링으로 공기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쿨링을 합니다.
다만 젠틀맥스는 레이저 샷에 액화가스가 한번씩 나오는 방식으로 지속적인 쿨링은 어렵습니다.
저의 경우 공대생이다 보니 엄청난 검색을 통해서 스펙을 보니 젠틀맥스 프로 플러스가 가격이 더 비싸다고 합니다.
실제로 제모 성능 역시 젠틀맥스 쪽이 조금은 더 우세하다고 하는데요. 제모에는 일반적으로 755nM의 파장으로 제모를 합니다 DCD라는 것이 DYNAMIC COOLING DEVICE로 레이저 제모시 쿨링을 담당합니다.
그리고 여러병원 중에서 집에서 가깝고 평이 좋은 병원을 찾았습니다. 제가 성형외과에서 알바할때 보면 사실 물론 돈으로 리뷰를 살 수 있지만, 많은 리뷰가 있는 곳은 나름 나쁘지 않습니다.
레이저 제모 후기
이렇게 많은 곳을 돌아다닌 다음 가장 최신 기기인 젠틀맥스프로플러스를 운영하는 곳에서 제모를 진행했습니다. 아래에서 공식 홈페이지에서 병원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gentlemaxproplus.co.kr/find#part02
병원에 가면 가장 먼저 마취를 합니다. 워낙 아프기 때문에 마취를 진행하는데요.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이 후 1회차 시술이 끝났고, 말씀드린 것처럼 젠틀맥스 프로 플러스는 별도의 시술 후에 냉각이 없기 때문에 아래와 같이 냉각기를 약 5분 정도 데고 있어야 합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레이저 제모시에는 냉각이 각종 부작용을 막는데 중요하기 때문에 잘 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1회차는 정말 많이 아픕니다 ㅠㅠ
피부과의 레이저 시술 자체가 엄청 아프긴 한데요. 아프면 잡으라고 준 인형 터지는 줄 알았네요 ㅋㅋㅋㅋ
원래 수염이 엄청 많은 편은 아니어서 그런지 1회차를 진행하고 나서, 느낀 점은 수염이 나는 속도가 줄었다가 가장 큰것 같구요.
다만 듬성듬성 나는것 같아서 자르지 않으면 더 지저분해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친구들 말로 최소 3회~5회정도는 해야지 어느정도 효과가 난다고 하는데요.
병원에서 3주간격으로 스케쥴을 잡아주었습니다. 나중에 2회차 진행하고 후기를 좀 더 자세하게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