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에서 출시한 BC711은 이전에도 가성비 SSD로 유명했는데요. M2 NVMe SSD이고, 게다가 Dram도 포함된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읽기 속도는 3400MB/s, 쓰기속도는 2000MB/s로 성능도 준수합니다. 무엇보다 2280 규격이지만 잘라서 2230으로 사용가능해서 스팀덱, 서피스, 비보북13 Slate 등 2230 규격의 SSD만 가능한 제품에서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BC711 2230 커팅기
먼저 구매한 BC711을 뜯어봅니다. 스티커를 뜯어보면 기판이 한쪽에 모여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이렇게 모여 있기 때문에 2230으로 잘라도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저는 512gb를 구매하였는데요. 256g로 구입하셔서 진행하셔도 동일합니다.
SSD의 뒤에 2개 숫자는 길이인데요. 기본적인 2280은 80mm 즉 8cm이고, 2230은 30mm입니다.그리고 2242의 경우 42mm입니다.
우리는 2230으로 재단해야 하니, 30mm를 끝에서부터 재서 잘라줍니다. 이때 양옆을 3cm로 표기하고 칼로 잘르면 좋습니다. PCB 기판은 생각보다 약하니 살살 칼로 긁어줍니다.
저는 펜으로 표기를 하고 자를 대고 잘랐는데요. 편한 방법으로 잘라주시면 됩니다. 이 때 앞면과 함께 뒷면을 잘라주시면 부러뜨릴때 편리하게 할 수 있습니다.
뒷면 역시 3cm를 표시하고 잘라주시면 됩니다. 저정도 위치가 3cm가 되는 곳인데요. 참고하시어 잘라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혹시 몰라 선이 쇼트날 수 있으니 자르고 나서 절단면을 캡톤 테이프나 없을 경우 사포로 깔끔하게 정리해주시면 좋습니다.
실제로 모든 작업을 마치면 아래와 같은 모양이 됩니다. 이후 뒷면의 나사 구멍을 참고하여 끌(야스리)를 통해 마감을 해주시면 됩니다.
뒷판을 버리지말고 나사구멍을 내는데 사용하면 좋습니다. 쿠팡에서 야스리라고 쳐서 나온 것으로 구매하였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드릴이 없어도 PCB가 무르기 때문에 나사 구멍내는데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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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작업을 완료하면 이제 2230 SSD가 생겼습니다.
저의 경우 비보북 13 Slate에 넣었더니 정상적으로 인식되었습니다.
BC711 2230 절단 후기
기본적으로 칼질만 잘 할 수 있다면 리스크가 거의 없는 작업입니다. 3cm 잘 표기하고 다른 곳으로 칼이 가지 않게 자로 대고 자르면 되는데요. 너무 큰 힘을 줘서 부서지지 않게만 잘 작업하시면 되고, 앞뒤로 잘라주셔서 부러뜨리면 정말 쉽게 됩니다.
하지만 사실 이런 작업이 부담스럽다면 2230으로 만들어진 BC711을 구매하여 사용하는 방법도 있있습니다. 최근에 SSD 가격이 워낙 저렴해졌기 때문에 2230 모델 역시 상당히 저렴해졌습니다.
이런 리스크가 부담이라면 아래의 링크에서 2230 모델을 구매하셔서 교체하시면 됩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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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thoughts on “하이닉스 BC711 NVMe SSD 2280 2230으로 자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