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이후 연속 흑자 기업 순위는?

최근 흥미로운 통계가 공개되었는데요. 바로 연속 흑자기업에 대한 통계였습니다.

우리가 이야기하길 주식투자에 있어서 장기투자는 승리한다고 하는데요. 과연 장기 투자하면 승리한다는 공식은 맞을까요?

2000년 이후 연속 흑자 기업

아마 아래의 기업에 투자했다면 오랜 기간 동안 흑자를 냈기 때문에 장기투자할 경우 성공했을 것 같네요.

바로 현대모비스, SK텔레콤, 고려아연, 신세계, 케이티앤지, CJ ENM, 에스원, 유한양행, 한섬, 국도화학이 98분기 연속 흑자인데요. 2000년 이후로 단 한번도 흑자인적이 없었건 것입니다.

100분기이니 거의 25년간 단한번도 적자가 나지 않은 것인데요. 정말 대단한 기업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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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로 삼성화재, 금호석유화학, 고려제강, 광동제약, LG생활건강, 엔씨소프트, 엘에스일렉트릭, 지에스이피에스, 포스코인터내셔널, 현대건설, 네이버, 카카오 의 순으로 90분기 이상 흑자였다고 합니다.

이중 삼성화재와 GS EPS, 네이버는 분기보고서를 제출하기 시작한 이후부터 매 분기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되었고, LG생활건강(2001년 4월)과 현대백화점(2002년 11월), 현대글로비스(2001년 2월)는 회사 설립(분사) 이후 꾸준히 흑자 경영을 이어 온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대단한 기업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반대로 연속 적자인 기업은 어디일까요?

연속 적자 기업

반면 올해 2분기까지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기업은 23곳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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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 중인 비바리퍼블리카는 2021년 1분기에 처음으로 실적을 공시한 이후 14분기 연속 적자라는 불명예를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토스는 최근에 창업자의 불법 대출 논란으로 상장에 먹구름이 낀 상황이기도 한데요. 과연 잘 헤쳐 나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토스 창업자 불법 대출 관련 논란 (simplify.kr)

이어서 LG에너지솔루션과 HL만도는 12분기, SK온과 여천NCC는 11분기 연속으로 적자 늪에 빠졌고, LG디스플레이(10분기)와 효성화학(8분기), 코리아써키트·신세계건설(이상 7분기), 롯데케미칼(5분기) 등도 연속 적자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살펴보니 정말 대단한 것 같은데요. 회사 창립후에 한번도 적자가 나지 않았다니 대단하다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정말 엄청나게 트렌드가 빨리 바뀌는데도 불구하고 정말 경영을 잘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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