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AWS 장애로 인하여 많은 인터넷 서비스가 영향을 받았는데요.
오늘은 이 AWS와 같은 클라우드 서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서버란?
서버(server)는 제공하다는 뜻이 있는데요. 인터넷에서는 서버-클라이언트 구조에서 사용됩니다.
여기에서 서버는 우리가 컴퓨터로 네이버를 들어가는 것을 예로 들어보면, 컴퓨터의 웹브라우저에서 검색을 하면 네이버 서버에 있는 콘텐츠를 보여주는 형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우리가 컴퓨터를 쓰면 폴더에서 한글 파일을 열게 되는데요. 인터넷이 연결된 상황이라면 다른 컴퓨터(서버)에 있는 콘텐츠(파일)을 연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런 서버 역시 컴퓨터인데요. 다만 집에서 사용하는 컴퓨터와 달리 리눅스나 윈도우 NT 등의 서버용 운영체제를 사용하고, 컴퓨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되어야 해서 CPU가 한개가 아닌 여러개가 달려 있어서 하나가 죽더라도 서버가 운영될 수 있도록 되어 있는게 일반적입니다.
나머지 인터넷을 하는 모뎀과 SSD와 같은 저장장치 메모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서버는 용도에 따라 구분되는데요.
게임 등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서버, 메일을 보내주는 메일 서버, 그리고 이번에 AWS 장애가 났던 DNS 서버, 홈페이지를 제공하는 웹서버 등이 있습니다.

클라우드 서버란?
클라우드 서버는 이러한 물리적 서버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서 나온 것입니다. cloud는 말 그대로 구름이라는 뜻인데요. 클라우드 컴퓨팅은 확장 가능하고 탄력적인 IT 지원 기능이 인터넷 기술을 사용하여 서비스로 제공되는 컴퓨팅 스타일을 말합니다.

클라우드 서버의 ‘클라우드’라는 용어는 네트워크나 인터넷의 복잡한 내부 구조를 사용자가 굳이 알 필요 없이, 마치 구름처럼 추상적으로 표현하는 것에서 유래했습니다. 다른 설로는 엔지니어들이 네트워크 통신을 도식화할 때 중간 과정을 ‘구름’ 모양으로 단순하게 표시했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기존의 온프레미스 방식은 라우터, 서버, 스토리지를 다 직접 구축해야하는데요.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즉 우리가 온프레미스는 집을 벽돌하나하나로 쌓아서 만든다고 생각하시면 되고 클라우드 서버는 오피스텔의 풀옵션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초기 비용은 당연히 온프레미스가 좀 들긴 하지만, 초기에 사용자가 늘어나는 상황을 제외하고 장기적으로 전체적으로 시스템을 운용하다보면 온프레미스가 가격적으로는 저렴합니다.
그리고 이번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처럼 보안이 유지되어야 하는 경우에도 클라우드보다는 온프레미스로 구축합니다.
클라우드 서비스의 경우 별도의 복잡한 서버 구축을 하지 않아도 되서 초기에 간단하게 서비스를 만들기에 편리합니다. 그리고 사용자가 늘더라도 자동으로 서버를 키울 수 있어서 편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원래는 다양한 서버가 분산되어 있어서 리스크 분산 효과도 있는데요. 이번 AWS 장애처럼 클라우드를 쓰더라도 장애가 날 수 있으니 AWS과 Azure등 클라우드 이중화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잘 사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