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오래된 아반떼HD가 에어컨 가스가 조금씩 세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번 충전하면 한 2~3년 타면 가스가 다 사라지는데요. 그래서 몇번 정비소에 가다가 이제는 그냥 셀프로 충전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보면 자동차 에어컨 냉매가스 셀프 충전에 대해서 말이 많은데요. 사실 예전 에어컨 모델인 R134a를 사용하는 기종은 셀프 충전시 과도하게만 충전하지 않는다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됩니다. 집의 스탠드 에어컨을 수리하면서 차량에도 에어컨 가스를 추가해주었습니다.
자동차 에어컨 냉매 충전 준비하기
먼저 R134A 가스를 구매하여야하는데요. 현재 자동차에서 사용되는 냉매는 R-134A와 최신 모델에 들어가는 HFO-1234yf로 나뉩니다. 구형 모델의 경우 거의다 R-134a를 사용하고 신형 모델은 HFO-1234yf를 사용하고 충전 비용이 비쌉니다.
인터넷에서 충전캔과 호스를 판매하는데요. 인터넷에 구매하였더니 호스와 캔 2개를 구매하였습니다. 캔당 220g의 R134a가스가 있는데요.
저는 아래 링크에서 구매하였습니다.
아반떼의 경우 약 500g의 가스가 들어가니 2캔이면 됩니다.
이렇게 준비가 되었다면 차량에서 작업을 진행하면 되는데요.
자동차 에어컨 냉매 가스 충전하기
에어컨 냉매 가스 충전은 너무나 간단했는데요. 먼저 가스캔에 연결하는 밸프의 흰색 손잡이를 쭉 빼서 송곳 같은 것이 들어가도록 합니다.
이후 캔은 연결하고, 자동차에 저압 L이라고 연결된 호스를 찾은 커플러를 연결해주시면 됩니다. 아래처럼 L이라고 하단에 저압 밸브가 위치해 있습니다. 저압밸브에 커플러를 연결해줍니다.
커플러 연결할때 잘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뒤로 제낀 다음 조금 힘을 주어 잘 장착하시면 더이상 빠지지 않고 체결됨을 알 수 있습니다.
이후 자동차 시동을 켜고 에어컨을 최저온도와 최고 강풍으로 설정한 다음 캔은 터트려 줘야 합니다. 뒤로 쭉 땡겨놓았던 흰색 나사를 쭉 돌려서 캔을 깨고, 다시 원래 위치로 뒤로 밀면 이제 가스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밸브의 압력계를 확인하신 다음 붉은 색까지 올라가지 않는 한에서 가스를 주입해줍니다.
캔 하나를 완전히 넣고 에어컨이 시원해졌는지 확인하신 다음 필요하다면 다음 캔도 주입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뺄때는 먼저 자동차 시동을 끈다음 캔에서 쭉 눌러서 입구를 막고, 저압 밸브를 빼주시면 됩니다. 저압 밸브를 닫고 나머지 가스통을 분리하시면 되는데요.
확실히 에어컨 바람이 시원해졌습니다. 작업하는데 크기 불편하지 않고, 에어컨 바람이 시원하지 않는 것 같다면 충전하는걸 추천합니다. 다만 차량이 완전 오래되어서 수리비가 많이 나오는 경우가 아니라면 에어컨의 기본적으로 냉매가스가 세지 않아야 하는데, 세는 경우에는 정비소에서 세는 부위를 찾아서 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최근 모델들은 가스 충전비가 워낙 비싸기 때문에 가스 충전보다는 수리를 우선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선생님 똑같은 주입기 샀는데 아무리해도 L주입구에 커플링 체결이 안되는데 어떻게 하셨나요ㅜㅜ 뒤로 당기면서 세게 눌러도 고정이 안되네요….ㅜㅜㅜ
아래 유튜브를 한번 참고해보시겠어요.
퀵 커플러를 뒤로 했다가 체결하시면 됩니다.
https://youtu.be/LuS5g3Jlu5Y?si=rrr1nZ8zIb5gQDp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