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으로만 제공하던 에이닷이 PC 버전으로 확장성을 키웠습니다.
에이닷 PC버전
에이닷에서는 대화형 AI 최신 버전인 GPT-4o를 비롯해 AI 검색 엔진 퍼플렉시티(Perplexity), 윤리적인 AI 도구로 알려진 클로드(Claude) 등 여러 종류의 첨단 AI를 한꺼번에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이용자가 자신의 목적에 따라 여러 개의 AI 중 하나를 택해 질문할 수 있고, 동일한 질문에 대한 여러 AI의 대답을 한꺼번에 받아 비교해볼 수도 있기 때문에 기존의 ChatGPT나 구글의 제미나이와 다른 사용자 경험을 가져갈 수 있는데요.
핵심 차별화 포인트인 ‘다른 AI 비교하기’ 기능을 이용하면, 대화를 하다 AI 모델을 바꿔도 이전 대화의 맥락을 반영해 자연스러운 대화가 이어진다고 합니다. 이용자는 ‘맞춤 답변’ 설정을 통해 본인의 정보를 바탕으로 한 답변을 받거나, 세 줄 요약을 요청하는 등 답변 형식을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은 그간 앱으로만 제공해왔던 이 서비스를 최근 PC 버전(adot.ai)으로 확대발표했습니다. 이제 스마트폰뿐 아니라 PC나 태블릿PC를 통해서도 첨단 AI 8종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SK텔레콤 측은 “GPT-4o나 클로드 오퍼스(Opus) 같은 유료 모델도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무상으로 제공한다”며 “현재 제공하는 AI 8종 외에 구글 제미나이, GPT-o1 등 최신 AI 추가 역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에이닷 PC버전 사용후기
에이닷 PC버전은 홈페이지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데요
에이닷 PC버전(링크)
로그인을 하기 전에는 SKT의 자체 LLM인 A.X와 SKT와 제휴를 맺은 Perplexity, 그리고 OpenAI의 무료 모델인 4o mini, claude 3 Haiku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로그인을 하면 8개의 LLM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데요.
각각의 LLM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있어서 본인에게 맞는 답변을 찾아가는 것이 신기하긴 했습니다.
예를 들어 윈도우 11 24H2 업데이트에 대한 질문을 해보면 Perplexity의 경우 출처까지 해서 결과를 보여주는데요.
A.X의 경우 단호하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AI가 아니라고 철벽을 치더라구요. 이 부분도 신기했습니다. 아직 여기는 학습이 안됬나 보네요.
그리고 claude는 아직 공식적으로 출시되지 않았다면서 옛날 버전으로 학습한 데이터만 보여주는 단점을 보여줍니다.
주로 AI로 이미지 생성을 하는데 사용하는데요. 에이닷으로는 어떤 방식으로 해도 그림을 그려주진 않습니다. ㅠㅠ
그리고 ChatGPT의 경우 프로그램 코딩시에 코드만 복사하는 기능을 제공하는데요. 동일한 질문을 에이닷에서 하는 경우 코드를 복사하는 버튼이 없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이 사용자 편의성과 직결되는 부분인데요. 특히 ChatGPT등을 코드 작성에 많이 사용하는걸 고려하면 이 부분의 경우 수정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후발 주자인데도 불구하고 이런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은 좀 아쉽네요.
에이닷 PC버전 총정리
- 장점: 여러 LLM을 무료로 사용해볼 수 있다.(현재까지)
- 단점 : 사용자 편의성이 부족
그림 생성 기능이 없다.
현재 에이닷을 사용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으니 아래 페이지에서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