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출시가만 329만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찍고 애플의 최초의 폴더블 폰으로 유명했던 아이폰 듀오가 크랙 게이트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아이폰 듀오
아이폰 듀오는 애플이 2026년 9월 9일 공개한 첫 폴더블 아이폰입니다. 기존 아이폰처럼 사용할 수도 있고, 책처럼 펼쳐 더 큰 화면으로 콘텐츠를 감상하거나 여러 작업을 동시에 진행할 수도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애플은 2026년 10월 23일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며, 미국 기준 시작 가격은 1,999달러이고 한국은 329만원부터 시작합니다. 심지어 2026년 타임지 올해의 발명품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런 크랙게이트가 생겨도 미국 잡지인 타임지에서는 미국인이 개발한 폴더블을 올해의 발명품으로 선정하네요.

아이폰 듀오 주요 특징
- 디스플레이: 접었을 때 5.4인치, 펼쳤을 때 7.6인치
- 프로세서: A20 Pro
- 운영체제: iOS 27
- 소재: 티타늄 프레임
- 힌지: 100개가 넘는 부품으로 구성된 정밀 힌지
- 화면 특징: 반사를 줄이고 접히는 자국을 덜 눈에 띄게 하는 나노 텍스처 마감
- 인증 방식: 측면 버튼에 통합된 Touch ID
- 충전 및 배터리: 양쪽에 배터리를 배치한 듀얼 배터리 구조
- 가격: 국내기준 329만원부터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인 아이폰 듀오(iPhone Duo)가 출시된 가운데, 힌지와 관련된 화면 파손 논란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접었다 펼치는 과정에서 힌지에 문제가 생기고 디스플레이가 깨졌다는 사례가 온라인에서 알려지면서 이른바 ‘크랙게이트(Crackgate)’ 논란으로 번지고 있는데요.
애플이 공들여 개발한 폴더블 스마트폰에서 어떤 문제가 제기됐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아이폰 듀얼 힌지 게이트란?
‘듀얼 힌지 게이트’라는 표현은 폴더블 아이폰의 힌지 구조와 관련된 논란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유명 유튜버들은 현재 힌지 구조가 잘못 만들어져서 화면이 접히는 부분의 기계적 구조와 디스플레이 파손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반복적인 실험 결과 위와 아래의 톱니바퀴가 다르게 동작하면서 파손되고 그것이 액정을 파괴한 것인데요.

특히 온라인에서는 화면을 접고 펼치는 도중 힌지가 걸리는 듯한 현상이 발생하고, 특정 부위에 금이 갔다는 사용자들의 주장이 나왔습니다.
예를 들어 2026년 10월 25일 미국 IT 매체 더버지는 유튜버의 내구성 테스트와 분해 분석을 소개했습니다.
해당 분석에 따르면 아이폰 듀오의 힌지는 중앙의 기어 형태 부품과 여러 연결 부품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중앙 연결 부품 중 상대적으로 얇은 부분이 파손됐으며, 작은 홈이 있는 부위가 약점일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그리고 힌지로 부터 이물질이 들어가 파손을 촉진하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힌지와 지지판이 맞닿는 부분에서 흔적이 발견돼, 작동 과정에서 부품이 걸렸을 가능성도 거론됐습니다.

거의 같은 곳이 파손되는 크랙게이트 상 제조 불량이라는 의견으로 좁혀지고는 있습니다. 다만 아직 애플의 공식적인 발표가 없는 상황이라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합니다.
힌지에 공을 들인 이유
폴더블 스마트폰은 일반 스마트폰과 달리 화면을 반복해서 접고 펼쳐야 합니다. 따라서 힌지의 내구성뿐 아니라 화면에 가해지는 압력과 접히는 부분의 주름까지 관리해야 합니다.
그래서 먼저 출시한 갤럭시 폴드나 플립의 경우에도 미세한 주름이 있었고, 애플은 이러한 주름이 거의 보이지 않아서 사실 기술력에 대한 논란이 있었습니다.
애플은 힌지와 디스플레이의 정밀한 결합을 중요하게 다뤄 왔습니다. 관련 보도에서는 100개가 넘는 부품으로 구성된 힌지와 화면을 평평하게 유지하기 위한 설계가 소개됐습니다.
또한 애플의 폴더블 기기 관련 특허에는 화면이 펼쳐졌을 때 장력을 유지하고 접히는 부분에 집중되는 부담을 줄이려는 기술도 등장합니다.
크랙게이트 논란, 제품 전체의 결함일까?
현재 애플은 크랙게이트를 공식 인정하고 교환을 약속했습니다.
다만 패기 있게 애플의 새 CEO가 다른 폴더블은 조잡하다고 언급했는데요. 실제로 폴더블에 뒤늦게 참전했는데도, 이정도의 완성도라면 조금은 아쉽긴 합니다.

폴더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소비자라면 힌지에서 평소와 다른 소리가 나거나 접고 펼칠 때 걸리는 느낌이 발생하는 경우 무리하게 작동시키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화면에 이상이 생겼다면 반복해서 접기보다 서비스센터를 통해 점검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애플 폴더블 아이폰의 과제
폴더블 스마트폰은 큰 화면을 휴대하기 편한 크기로 접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일반 스마트폰보다 복잡한 기계 구조와 유연한 디스플레이를 사용합니다.
따라서 제품의 경쟁력을 판단할 때는 화면 크기나 디자인뿐 아니라 장기간 사용했을 때의 내구성, 힌지의 안정성, 수리 비용과 사후지원까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이번 사례를 통해서 폴더블에 대한 불신이 생길지도 모르겠는데요. 과연 애플의 전면 수리를 선포한 대처가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