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가 운영중인 와츠앱의 이용자 데이터가 해킹으로 유출되었습니다.
기존에 메타의 부진 이유에 분석한 글이 있는데요.
메타는 왜 메타가 되지 못했나? (tistory.com)
이번에는 메타가 개인정보 유출로 큰 어려움을 겪게 될 것 같습니다.
왓츠앱(WhatsApp)
WhatsApp은 메타가 운영하는 카카오톡과 같은 인스턴트 메신저(IM)의 한 종류입니다.
안드로이드, iOS 등 다양한 OS가 지원되며, 2009년 얀 코움과 브라이언 액턴이 공동 창업했고, 이후 2014년 2월 19일 페이스북에 약 200억 달러에 인수되었습니다.
월간 활성 이용자가 20억명이나 될 정도로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메신저중에 하나 입니다.
현재 전세계 메신저 이용자 수는 왓츠앱이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를 페이스북 메신저, 위챗 순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이 왓츠앱이 해킹을 당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현재 해킹커뮤니티에서 왓츠앱 사용자 정보가 판매중이며
대략 84개국 4억8,700만 명 자료라고 합니다.
해커는 Cybernews에 미국 데이터 세트를 7,000달러,
영국은 2,500달러, 독일은 2,000달러에 판매한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엄청난 숫자의 개인정보인데요.
하지만 아직까지 유출된 국가목록에 한국은 없는데요.
그나마 다행인 것 같습니다.
해커가 밝힌 전체 국가별 개인정보 유출 리스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작년 4월 경 페이스북은 약 5억명의 개인정보 유출로 곤혹을 치뤘는데요.
이번에는 자회사인 왓츠앱의 개인정보 유출로 인하여 또 한번 어려움을 겪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최근 메타의 실적은 매일 하락하고 있는데요.
메타는 과연 다시 예전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아니면 싸이월드처럼 이제는 잊혀져 버린 예전의 메신저로 남게 될지 궁금합니다.
혹시 왓츠앱을 사용중이시라면 한번 개인정보 점검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전체 기사의 원문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cybernews.com/news/whatsapp-data-leak/
그럼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