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진행된 2024년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
어제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개표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번 4·10 총선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이 각각 161석과 14석을 얻어 총 175석으로 원내 1당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야당인 국민의힘은 비례 위성정당 국민의미래를 합쳐 108석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22대 총선 결과 민주당·민주연합 총 175석, 국민의힘·국민의미래 총 108석, 조국혁신당 12석, 개혁신당 3석, 새로운미래 1석, 진보당 1석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민주당은 전체 지역구 254곳 중 161곳을 석권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지역구에서 90석을 얻었는데요. 지도를 보고 좌와 우가 완전 나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새로운미래(세종갑), 개혁신당(경기 화성을), 진보당(울산 북구)이 각각 1곳에서 당선 되었습니다.
비례대표에서는 민주연합(14석)과 국민의미래(18석), 조국혁신당(12석) 외에 개혁신당이 2석 가져갔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조국혁신당의 돌풍이 무서웠습니다.
이로써 국민의힘을 제외한 범야권 의석수는 192석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 21대 국회의원 결과의 경우 더불어 민주당이 지역구 중에서 163곳에서 161곳으로 2곳이 줄었고, 미래통합당은 84에서 90으로 6석이 늘어났습니다.
향후 전망
국회의원 선거에서 재적의원의 2/3이 동의해야 대통령 재의요구권 무력화, 헌법 개정안 의결가능, 국회의원 제명가능, 대통령 탄핵소추 처리가 가능한데요.
이번에 아쉽게도 국회의원 3/5인 180석 정도만 가져갔기 때문에, 법률안 패스트트랙 단독 처리가 가능하며 필리버스터 등을 강제 종료할 수 있는 권한을 가져갔습니다.
그리고 재적의원 과반을 가지면 국회의장직을 확보하고, 예산안/법안 및 임명 동의안을 통과 시킬 수 있으며, 국무총리/국무의원 탄핵소추 의결이 가능합니다.
정권 심팜의 뜻은 이뤘으나, 다만 너무나 영남권의 지지층이 두터웠다는 것을 알게 된 투표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선거 이후에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 의석의 원내 1당을 차지하면서 22대 국회에서도 ‘여소야대’ 지형이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과연 앞으로의 대한민국은 어떻게 정치가 진행될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