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넷플릭스에서 나혼자만 레벨업 애니가 방영되었습니다.
나혼자만 레벨업 애니화
노블코믹스(웹소설이 원작인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이 호평을 받으면서 K-콘텐츠의 저력을 알릴 ‘슈퍼 IP(지식재산권)’가 탄생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애니메이션의 인기에 이미 완결된 원작이 ‘역주행’에 성공한 데다, 스핀오프 소설까지 연재를 시작하였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나 혼자만 레벨업’은 넷플릭스 한국 뿐 아니라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10개국 순위에서 현재 4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드라마나 영화, 예능이 대부분 순위권 안에 드는 가운데 애니메이션 작품으로는 10위 안에 유일하게 안착된 것인데요. 넷플릭스 이외에도 지난 7일부터 순차적으로 TV채널 애니플러스와 애니맥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 웨이브, 왓챠, 라프텔에 방영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나혼자만 레벨업의 애니메이션 제작은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A-1픽쳐스가 맡아서 더 이슈인데요. A-1픽쳐스는 유명한 애니메이션인 소드 아트 온라인, 페어리 테일, 청의 엑소시스트, 일곱 개의 대죄 등 유명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경력이 있는 유명 애니메이션 업체입니다.
특히 애니메이션은 팬들의 요청으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인데요. 2021년 미국 온라인청원사이트 ‘체인지’에 21만명이 넘는 팬들이 애니메이션화를 요청하는 청원에 참여하기도 하였고, 애니메이션 공개 후 북미 최대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사이트인 크런치롤에서는 나 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 서비스에 이용자들이 급격하게 유입되기도 하였습니다.
나혼자만 레벨업 원작
나 혼자만 레벨업은 갑자기 한국 곳곳에서 포탈이 생기면서 갑자기 마수들이 나오게 되고, 이러한 마수들과 싸울 수 있게되는 각성한 헌터가 곳곳에서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가장 약한 E급의 각성자인 허약하던 주인공 성진우가 우연한 계기에 다른 헌터와 달리 레벨업을 하면서 능력을 성장시킬 수 있게 되면서 강력한 헌터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웹소설이 원작이며 이를 바탕으로 만든 웹툰이 큰 인기를 끌면서 누적 조회수 143억회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그동안 글로벌 웹툰 시장을 확장하려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대표 IP 역할을 해오기도 했는데요.
애니메이션 인기에 웹툰 제작사인 디앤씨미디어 주가도 상승세라고 합니다. 지난 5일 2만7000원대였던 주가는 이날 3만2150원에 마감하기도 했습니다. 웹툰 순위도 역주행 중인데요. 나 혼자만 레벨업 웹툰 본편은 2018~2021년 연재됐고 외전은 작년 1~5월 연재돼 최신 작품이 아닌데도 카카오 웹툰과 카카오 페이지에서 실시간 랭킹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애니메이션에서 이어진 관심이 계속 선순환을 일으키고 있는 것입니다.
나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과 비교
기본적으로 실사화된 영화가 아니라 애니메이션이라서 거의 원작과 비슷한 형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전개 속도는 웹툰보다 빠른 형태로 진행되는데요.
특히 A-1 픽처스의 노하우가 애니메이션 노하우가 결집되어 더 시너지를 내는 것 같습니다. 다만 원작을 다보고 난 뒤 일본 성우의 억양으로 한국식 발음을 들으니 어색한 느낌이 들긴 합니다.
그래도 몰입도가 높고 다시봐도 잘 만든 웹툰이고 애니메이션 인것 같습니다.
앞으로 나머지도 빨리 출시되면 좋겠네요. 이번 주말에는 재미난 애니메이션이 출시되어 너무나 즐겁습니다.
그럼 다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