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한해 동안 한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앱의 순위가 발표되었습니다.
작년 한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비대면 활동이 많아지고 이에 따라서 앱 사용율이 가장 높았는데요.
한국에서 가장 인기를 끌었던 앱이 어떤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2022년 한국인이 사랑한 앱 랭킹 순위
2022년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 1위에는 지난해에 이어 유튜브가 올라 타의 추종을
불허했습니다. 사실 한국인 누구나 수긍할 수밖에 없는 결과이기도 합니다.
유튜브는 기기설치수에서 가장 높은 수치(3790만 건)를 보였고 월단위 활성사용자수(MOU)는
3461만 명 수준으로 압도적이었습니다.
이용자당 앱을 실행하는 데 사용한 총시간의 평균값은 118분으로(일 단위)
2시간가량으로 조사되었습니다.
10위권에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고 익숙한 앱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유튜브에 이어서 국민멘저이자 작년에 장애로 난리가 났었던 2위 카카오톡,
3위는 메타의 인스타그램, 4위는 적자에서 벗어난 쿠팡,
5위 당근마켓, 6위 스노어랩, 7위 네이버 지도·내비게이션, 8위 넷플릭스, 9위 티맵,
10위 쿠팡플레이로 밝혀졌습니다.
20위권에 오른 앱들도 사용자에 따라 이용빈도수가 높은 앱으로 아마 다들 이름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네이버 밴드(11위), 코로나 때 원격수업에 사용된 줌 클라우드 미팅(12위),
토스(13위), 카카오뱅크(14위), 트위터(15위), 카카오맵(16위), 오픈타운(17위),
구루미(18위), 네이버 웹툰(19위), 틱톡(20위)로 조사되었습니다.
그리고 31위부터는 카지노로 인기를 끌었던 디즈니플러스(31위), 바이낸스(32위),
코레일톡(33위), 디스코드(34위), iQIYI(35위), 오늘의집(36위), 다음 카페(37위),
카카오페이(38위), 에펨코리아(39위), 숙박예약앱 야놀자(40위)로 조사되었습니다.
쇼핑앱 순위
그리고 가장 각축인 쇼핑앱의 순위는 쿠팡/그립/무신사/G마켓/에이블리 순이었는데요.
알리바바는 15위에 불과했습니다.
다만 2023년 중국을 대표하는 해외 직구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국 한국에서
‘가장 많이 새로 설치한 쇼핑앱’ 1위에 올랐다고 하빈다.
지난 3월 4일 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 합산 쇼핑 분야 신규 설치건수 1위에
알리익스프레스(68만2332건)가 올랐습니다.
2위는 당근마켓으로 지난달 58만5541회 신규 설치됐다고 합니다.
당근마켓이 월별 신규 설치 순위 1위를 놓친 것은 모바일인덱스가 양대 마켓 합산으로
분석을 시작한 2020년 5월 이후 처음으로 약 3년 만에 처음으로 1위 자리를 내어준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알리는 올해 마동석을 광고 모델로 사용하고 작년부터 네이버페이를 지원하며
파격적으로 중국 배송이 느리다는 단점을 5일 무료배송으로 강하게 드라이브하고 있습니다.
이에 엄청난 실적으로 돌아온 것인데요.
특히 13주년에 초소형 PC인 beelink S12 등 많은 제품을 저렴하게 팔았는데요.
https://dorudoru.tistory.com/2553
특히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는 남성 사용자 비중이 유난히 높습니다.
기본적으로 각종 공구를 비롯한 전자제품을 많이 팔기도 하고,
또 최근에는 골프복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는데요.
전체의 56.10%가 남성이라고 합니다.
과연 앞으로의 한국 앱 랭킹은 어떻게 변할지, 그리고 알리 익스프레스의
한국 진출은 엄청난 파급력을 가지게 될지 궁금합니다.